지난 8월 2일 일산(고양시)에 큐어쿠스틱스 3050 톨보이 + 센터스피커(3채널) 설치했던 사람입니다.

인사 및 후기가 늦어 미안합니다^^. 사실 후기야 사용해본후 좀 시간이 흐른후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?^^

사실 바꾸기전 스피커가 음질은 안 좋았지만, 색상이 밝아 주변인테리어와 잘 어울려서, 이 음질 개선해 보려고, 초보로서 할 짓은 다해 봤습니다.

스파이크없어서 달았구요->스피커선 교체(카나리?)했구요->효과없어서 ->우퍼 유닛자가교체->트윗유닛자가교체->음질 조금 개선->바이엠핑되는 기기라-> 스피커 크로스오버 분리해서 바이와이어링 ->음질 많이 개선. 이건 와이프가 증빙. 하지만, 나아졌지만 그래도 중음이 선명하지 않고 저음이 좀 먹먹한... 이제 이 스피커로는 내가 할 수 있는것은 다 해봤으니까, 아쉬움 없이 스피커교체로 마음을 굳히고, 100만원 안팍의 스피커 톨보이를 알아보고,여러 매장사이트 상담을 해본결과, 내 취향엔 캐슬스털링3이 가성비로 맞는것으로 결정 설치약속까지 했으나, 와이프가 보고 극력 반대..야밤에 취소..

좀 더 신중하게 알아보던중 어떤 사이트들에서 삶소리 김동호팀장을 극력 칭송, 알바같지않은 내용을 보고, 찾아서 연락, 상담. 오~이 분..정말 밝고 친절하고..장사꾼같지 않았습니다. 잘 듣고, 내입장에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하는게 사실, 원래 색상(밝은취향)과 디자인땜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, 스털링3과 색샹에서 그리 밝지않은 큐어쿠스틱스3050(3050i 신제품으로 안한것은 가로/깊이폭이 작아서-사이즈때문에), 김팀장추천대로 결정해 버렸어요(첨엔 화이트로 했다가, 하도 결정이 안되서 우리집 거실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니까, 월넛색상은 어떠세요?해서 월넛으로 결정). 설치 했습니다.

사실, 색상때문에(전 스피커가 은색-9년 사용) 눈에 안익어서인지, 거슬려 몇번 김팀장님에게 의논했는데(개봉했으니 중고로 팔고,다른 모델로 바꿀까?하는 생각도 있었고), 이쯤하면, 귀챦아할만도한데, 이분 젊은분이(미혼) 조금도 짜증기색없이 침착하고,친절하게 조금만 더 사용해 보시라고,그전제품이 너무 눈에 익어서 그럴수있으니까하고, 바로바로 다른 설치사진들과 함께 보내주는것이었습니다.

저도 현업에 있는 임원급이지만, 고객만족,고객감동이 이런걸 젊은분으로 부터 오히려 배웠습니다.

사실, 큐어쿠스틱스3050 웟널 톨보이+센터스피커..음질은 처음부터 진짜 좋았어요. 저의 와이프도 한번에 '정말 좋다~'할 정도로. 그렇게 고가의 기기도 아니지만. 디자인도 그렇고 그자체는 나무랄데가 없었어요. 단지, 저의집 거실과의 색상조화가 고민이었을뿐이지...

지금은요? 네..많이 좋아졌어요(색상익숙하는데,아직은 100%는 아니지만^^). 뭐든지 시간이 좀 필요하더군요. 계속 에이징을 해서인지, 소리도 조금 더 좋아진것 같구요^^.

거의 음악만 들어서..이젠 엠프/리시버를 바꿀까 생각?중이어요^^. 오디오세계에 발디디지말라고 누가 그러더만..맞는 얘기 같아요^^.

쓰다보니 길어졌네요. 설치된 사진이 없으면 다음에 따로 올릴께요^^. 첨부됐으면 있는거고^^.

김팀장님, 고맙구요. 언제한번 우리회사와서 마케팅강의한번 해줘요^^. 유명한 교수,비즈니스맨들보다 더 와닿을것같아요 요즘사람들에게..^^.